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은 몽골 국가성평등위원회(사무처장 Ms. T.Enkhbayar)와 양성평등교육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14년 최초 협약을 통해 몽골 공무원 대상의 양성평등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몽골 국가성평등위원회가 독립부서 기관으로 승격됨에 따라 협약기관 간 재체결하는 것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류 ▲양성평등 전문가 및 교육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 내용에 따라 이후 양 기관은 양성평등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의 틀을 강화하는 한편, 양성평등교육 교류를 통한 아시아 지역 내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 간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의 확산을 위한 시너지와 더불어 다양한 교류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공유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기대감을 밝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03년부터 우리 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해 왔다.
최근엔 공공서비스 종사자 대상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 정책환경 변화 및 다양한 직무현장 특성을 반영한 교육 주제·대상을 발굴하고, 공감·소통형 교육콘텐츠 개발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의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 또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02년 설립 이후로 노동사회부 소속이었던 몽골 국가성평등위원회는 2019년에 총리실 산하 독립부서로 승격되었다. 현재는 ▲‘몽골 성평등증진법(LPGE) 및 개발목표 프로그램’ 시행 모니터링 ▲양성평등 정책 수립 및 이행 모니터링 지원 ▲성인지통계 구축 및 발간 ▲국내외 성평등 관련 법·정책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보고서 발간 ▲양성평등 분야에서의 국제기구 및 외국과의 협력 등 주요사업을 통해 국가 양성평등 정책 시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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