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메일룸 디포스트와 디지털 퀵 배송 플랫폼인 디버 서비스를 운영하는 ㈜디버가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지난 11일 30억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우리금융캐피탈, 코메스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디버는 지난 2019년 LG유플러스 사내벤처로 독립하여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LG유플러스 등 주요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로 누적투자는 75억원에 달한다.
디포스트는 기업 문서수발실을 디지털화하여 보안성과 공간의 환경개선은 물론 우편, 퀵서비스, 택배, 행낭의 통합관리로 기업의 비용절감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디버는 하이브, LG유플러스, 아셈타워, 한섬 등 47개점에서 ‘디포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과 랜드마크급 빌딩을 기반으로 빠른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자체 퀵 배송 플랫폼인 디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디버는 올 초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인언스’에 공동 참여하여 배송로봇, UAM, 자율주행차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복합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디지털메일룸의 표준화 설계에 참여하며, LG유플러스 등과 구내 물류 로봇배송 PoC도 진행하여 빌딩내 물류배송로봇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버의 장승래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디포스트의 공격적인 확장으로 라스트마일을 넘어 라스트인치의 디지털 혁신을 보여주며, 스마트물류시장을 선도하겠다며 회사의 비전과 성장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기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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