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스타, 커넥티브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위해 MOU 체결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이하 파라스타, 대표 차해리)필라테스커넥티브(이하 커넥티브, 대표 홍성하)와 손잡고 장애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앞장선다.

지난 12일 파라스타와 커넥티브가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장애인들이 스포츠 및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새로운 여가와 건강문화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넥티브에서 지난 주말, 파라스타 소속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함께 운동하는 무료 워크숍을 새롭게 열었다.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S-BOYZ(가칭)로 데뷔하기 위해 맹연습 중인 연습생이 먼저 레슨을 받았다. 특히 기자 겸 배우로 활동하는 김민진 아티스트에게도 불수의적인 움직임으로 고개가 틀어진 것이 목 통증의 원인이었음을 발견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파라스타 차해리 대표는 “장애 아티스트들은 운동을 할때마다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부분의 운동 시설은 배리어프리 공간이 아니어서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접근성이 좋지 않다. 시각장애나 청각장애가 있는 분들도 의사소통을 도와줄 보조인이 필요해서 운동 기회가 적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 아티스트들이 필라테스라는 좋은 운동을 어려움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커넥티브 홍성하 대표는 “장애가 있는 분들은 충분한 신체 활동을 위해 적절한 운동량을 확보하는 것이 어느 누구보다도 중요하다. 그래서 집에서도 혼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동작들과 코어를 단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위주로 알려주었다.”라며, “걱정이 무색하게 소통이 원활하게 잘 따라와줘서 굉장히 놀랐고, 장애가 있는 분들도 일상에서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커넥티브는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로마나 필라테스 인터네셔널 (Romana’s Pilates International)을 졸업한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2020년 국내 최초의 로마나 필라테스 인터네셔널 트레이닝 센터로 승격되어, 전문 지식과 지도 기술을 갖춘 숙련된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 커넥티브의 모든 수업은 로마나 필라테스만의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전문 강사진의 철저한 관리에 따라 회원들의 신체 특성 및 보디 컨디션에 최적화된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파라스타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YTN 앵커 출신의 차해리 대표가 2020년에 설립한 장애 전문 연예 기획사이다. 현재 약 40명의 장애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다. SM 임원 출신의 박진 이사를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연합뉴스TV 등에서 활동한 제작진이 합류해 배리어프리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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