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코스포는 개인정보 보호법 정비·개선에 기여하고, 스타트업 분야 자율규제 활성화, 스타트업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에 대한 국회 토론회 개최 등 정책 공론의 장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코스포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스타트업의 입장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지속 전달해 왔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이 개인정보 관련 산업에 진출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분야에서 사업 시 개인정보보호법이 과도한 규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기여했다.
또한 스타트업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단체로서 스타트업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독려하고,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양성 및 교육에 힘을 기울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코스포는 지난 3월 ‘스타트업의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를 주제로 토론회를 주관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 혁신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규제심사위원회와 개인정보 미래포럼 등 위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법 개정에 참여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안한 점도 이번 표창에 참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욱 의장은 “AI를 필두로 한 첨단기술의 변화가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하게 자리잡은 가운데 각종 디지털 데이터가 범람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스타트업이 보다 철저히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관련 법 제도 마련과 개선에도 적극 참여하여 관련 분야 스타트업이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