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AI 전문 기업 피맥스(PMX)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의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브릿지투자를 위해 증권형크라우드펀딩을 통한 공모에 나선다.
피맥스에 의하면 “증권형크라우드 펀딩 주관사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강자인 크라우디가 맡는다. 이번 브릿지투자 공모금액은 FDA 인허가에 맞춘 미국 시장 개척과 한국 병원들의 인허가 임상연구에 100% 투자된다”고 전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일반투자자는 500만원, 적격투자자는 1,000만원, 전문투자자(기존 주주 포함)는 금액에 제한 없이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3월에 창업한 피맥스는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분석과 AI기술을 통한 헬스케어 진단제품 개발, 진단용 AI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칼 AI 스타트업이다. 주로 MRI, CT 기반 영상의 구획화(Segmentation)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맥스는 제출한 FDA 인허가 인증을 24년 초 완료할 예정이다. 딥러닝을 활용한 뇌 MRI 가속촬영기를 미국 FDA 인허가를 받은 AI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병원에 직접 서비스하여 가속 MRI 촬영 도입에 동반한 정보 보안과 환자 정보 인증 그리고 AI 서비스 속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맥스 김한석 대표(외과의사)는 “피맥스는 FDA 인허가를 완료한 플랫폼이다. 메디컬 AI 소프트웨어들을 병원에 제공하여, 온프레미스 환경이나 팩스(PACS) 대형 스토리지의 여유가 없는 작은 병원들에게도 메디컬 AI를 공급할 것이다. 갑상선 암 감시 림프절 AI나 뇌수술 조직병리 AI를 병원내에 설치하지 않아도, 수술하는 갑상선외과 의사나 뇌신경외과 의사는 AI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제공받을 AI 플랫폼이 필요하다. 우리는 보안과 인증 및 속도가 크게 요구되는 제한된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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