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기업을 위한 B2B 웰니스 플랫폼 ‘달램’ 운영사인 주식회사 헤세드릿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내 B2B 웰니스 기업 가운데 최초다.
UNGC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과 지식 공유를 지원하는 국제 협약이다. 2000년 미국에서 발족한 이 협약은 현재 전 세계 166개국 2만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최대 자발적 국제협약으로 평가된다. 회원사들은 거버넌스, 인권, 환경, 노동, 반부패 등의 영역에서 10대 원칙을 준수해 기업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록 등 해외 기업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340여개 기업이 UNGC에 가입해 있다.
한편, 주식회사 헤세드릿지는 설립 단계부터 UNGC의 핵심 가치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기업 운영의 핵심 가치로 유지해오고 있다. 기업과 직장인들의 웰니스 및 건강을 책임진다는 미션 하에 유엔 지속가능목표(UN SDGs) 3번 ‘건강과 웰빙’, 8번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양질의 고용과 일자리’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 다수의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행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평가되어 왔다.
헤세드릿지가 운영하는 서비스 ‘달램’은 기업 웰니스 복지 솔루션으로, 직장에 찾아가는 오피스 스트레칭과 교정 테라피, 직장인 1:1 심리상담,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위한 코칭 및 워케이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중소기업진흥공단, 번개장터 등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웰니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램 자체 조사에 따르면, 달램 도입 후 임직원들의 사내 복지 만족도는 평균 1.8배 상승, 업무 집중도 및 생산성 35% 증가, 리텐션 15% 증가를 보이고 있다. 달램의 서비스는 조직 인사 담당자들이 사내 웰니스 복지를 위해 별도의 자원을 투입하거나 전문가를 직접 찾아나서는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웰니스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달램은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파트너사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인권’ 부문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ESG 리포트 발간 등을 통해 SDGs 3번 ‘건강과 웰빙’ 과 8번 ‘양질의 고용과 일자리’에 관한 자체 데이터와 성과를 명문화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선도적인 ‘B2B 웰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전망이다.
달램의 UNGC 가입을 주도한 헤세드릿지 김성현 공동창업자는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되는 만큼, UNGC 가입이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국내 웰니스 산업 대표주자로서 달램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기업 웰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준용한 ESG 경영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공동창업자는 “창업 이전 비영리 섹터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있고 학창 시절 UN 협력기구 활동 경험이 있기에 이번 가입이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전해 왔다.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금번 UNGC 가입이 헤세드릿지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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