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시 산업거점 운영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난 14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서울시 산업거점 운영 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협의회’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마곡·DMC·G밸리(서울경제진흥원), 홍릉(서울바이오허브), 여의도(서울핀테크랩), 양재(AI 양재 허브) 거점 간 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거점 특화 산업과 인프라의 연계를 통한 기업 지원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시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협의회는 2022년 서울경제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핀테크랩의 3자 업무협약을 통해 발족되어 서울시 산업거점의 생태계 활성화와 협력을 통한 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돼 왔다. 2023년에는 인공지능(AI) 특화 거점을 담당하고 있는 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기관 AI 양재 허브가 신규 가입하여 협력의 영역과 분야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

서울시 거점 운영기관들은 협약식 이후 진행된 서울시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협의회 회의에서 각 거점 간 기능을 바탕으로 한 협력과 융합 사업 발굴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를 통해 산업 거점의 인프라와 데이터, 기존의 사업 추진 경험을 연계하여 할 수 있는 신규 과제 추진과,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글로벌 진출 사업 등 거점 간 산업과 인프라, 기업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논의됐다.

서울경제진흥원 이재훈 산업본부장은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협의회는 서울 산업거점 발전의 분절을 막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서로 보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협의회는 각 거점의 기능과 산업의 특성을 융합하고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거점 내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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