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이 5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에 투자를 진행했던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팔로온(Follow-on)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스틱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H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피처링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130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검색, 분석, 관리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기업용 SaaS(Software-as-a-Service) ‘피처링’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피처링AI’를 통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스코어로 환산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과를 예측한다. 이를 통해 피처링은 브랜드가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피처링은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와 성장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재 채용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해외 사업 개발에 나선다.
캡스톤파트너스 박재성 팀장은 “피처링은 인플루언서를 위한 B2C 서비스와 광고주·대행사·D2C브랜드를 위한 B2B 서비스로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을 구축해 인플루언서 영향력 분석 엔진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킬수 있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라며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및 다수의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록한 수십억원의 매출이 이를 반증한다”라고 투자 배경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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