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일본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니커덩크(SNDK) 운영사 소다(SODA)와 경영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소다는 크림의 연결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크림은 2020년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에서 출시한 후, 국내 한정판 거래 시장을 이끌며 2021년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이번 투자로 두 플랫폼의 사업적 시너지를 위한 본격적 사업 결합이 가시화되며, 크림과 소다에 입점한 한국과 일본의 브랜드들은 자연스럽게 고객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각 플랫폼이 쌓아온 검수 노하우를 더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크림과 소다의 사업적 통합은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된다. 연결 자회사로의 편입 이후에도, 소다는 일본 증시에서의 별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경영진을 유지함과 동시에 유타 우치야마 소다 대표는 통합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크림 이사진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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