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 기업 벨로크(대표이사 이정현)가 19억8천만원 규모의 전국 원자력 발전소, 수력발전소의 정보보호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인 272억원의 7.2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벨로크는 오는 2023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24개월간)까지 전국 원자력 발전소, 수력발전소의 400여대 정보보호설비 유지보수를 수행하게 된다.
벨로크는 2019년부터 전국 원자력 발전소, 수력발전소의 정보보호설비 유지보수를 담당해왔으며, 이번 수주계약 체결까지 포함해 연달아 세 차례 수주를 확보했다.
벨로크 담당자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급증하는 시대에서 벨로크의 15여년간 다른 발전기관을 유지 보수한 노하우와 고객맞춤형 보안컨설팅을 통한 고객사의 신뢰가 강한 점이 이번 한수원 유지보수 사업의 지속적 수주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벨로크가 올해 상반기말 기준 보안솔루션 구축 및 유지보수 관련 수주계약을 체결한 총 금액은 145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벨로크는 지난 6월 국가보안시설인 발전소의 가상화시스템(VDI) 유지관리 위탁용역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발전소 및 한전 등 전력 그룹사 외에도 금융기관과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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