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비전, 위성활용 기술로 딥테크 팁스 선정

인공위성으로 세상의 문제를 풀어가는 스텔라비전(대표 이승철)은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선정, 15억원 상당의 R&D(연구개발)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스텔라비전의 시드 투자사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포스텍홀딩스의 추천을 통하여 진행됐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3년간 1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억원을 지원해주는 기존 팁스보다 지원금 규모가 3배 큰 딥테크 팁스는 기술력, 사업성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의 평가를 2회에 걸쳐서 진행할 만큼 기준이 까다롭다.

스텔라비전은 기술력과 사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인공위성으로 세상의 문제를 풀어가는 스텔라비전은 2021년 설립하여 인공위성 데이터 분석에서 독보적인 레이더 기술인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더) 센서의 해석 역량을 가지고 있다. 지구 표면의 68%가 구름에 가려서 광학(RGB) 영상으로 관측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레이더 기술이다. SAR 센서는 박쥐처럼 전파를 사용하여 지형지물을 파악하기 때문에 전파를 영상으로 해석하는 딥테크 분야의 기술이다.

이번 딥테크 팁스에 선정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지원한 포스텍홀딩스의 정인오 팀장은 “스텔라비전은 SAR 뿐만 아니라 광학, 적외선 등의 다중 위성영상을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팀으로서, 독보적인 위성 데이터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텔라비전의 이승철 대표는 “딥테크 팁스에 선정 된 것은 누구나 쉽게 위성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인공위성으로 세상의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기술과 역량을 빠르게 확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텔라비전은 2021년 창업하여 2023년 포스텍홀딩스와 하나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최근 수자원공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인공위성을 활용한 수도부지 시설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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