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한투증권 MOU, 고액 자산가 부동산 관리 서비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고액 자산가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한국투자증권과 ‘고액 자산가 대상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전날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와 유성원 한국투자증권 GWM(Global Wealth Management) 전략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금리 인상과 산업 지형 변화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고액 자산가들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양사의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알스퀘어와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패밀리 오피스 및 고액 자산가를 위한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임대차, 매입∙매각, 인테리어 서비스 및 정보 제공 ▲해외 부동산 임대차 매입∙매각 서비스 및 정보 제공 등을 협력한다.

특히 알스퀘어는 임대차와 매입∙매각 자문, 인테리어∙리모델링 등 부동산 관리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임대차, 매입∙매각, 리서치∙애널리틱스, 자산관리, 인테리어∙리모델링 등 알스퀘어만의 특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부동산 투자의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성원 한국투자증권 상무는 “상업용 부동산 자문 서비스를 강화해 초고액 자산가에게 국내 빌딩 및 토지 매입∙매각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업체와 제휴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개의 전수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오피스와 물류센터, 리테일 등의 자산에 대한 임대차 중개 대행, 매입∙매각 자문, 자산관리(PM), 데이터 애널리틱스 및 리서치∙컨설팅, 인테리어∙리모델링∙신축 등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840억원으로, 전년보다 90%가량 증가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도 국내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부동산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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