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대상 제조 제품 턴키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링커(대표 안재민)가 16일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추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투AC는 비링커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비링커는 한투AC 바른동행 보육기업 4기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셰르파 멘토링, 협업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철강제조 전문 기업 세아그룹의 계열사인 VNTG(브이엔티지)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고, 신용보증기금 ‘리틀 펭귄’에 선정돼 최대 20억 원의 금융지원을 받는 등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 성격의 투자자를 모두 확보했다는 평을 받는다.
비링커는 전국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영세 제조업체와 협력해 고객사의 가공 요구를 해결해준다. 기존엔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MCT(Machining CenTer), 판금 등의 업무를 각각의 제조사를 통해 해결했다. 하지만 비링커를 통하면 모든 업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비링커는 전국 250여개 제조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고객사는 관리 공수가 줄어들뿐 아니라 유통 체계 간소화로 단가를 최대 20%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비링커는 올 8월부터 천안에 위치한 품질 관리 센터인 비링커 테크센터를 운영 중이다. 가공품에 대한 QC(품질관리)와 납품을 직접 수행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안재민 비링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비링커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이번 한국투자AC의 투자 건을 포함해 마지막 투자사의 투자 확정을 빠르게 마무리 짓고, 제조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해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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