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양재 허브 ‘싱가포르 빅데이터·AI월드’ 참가, 투자 유치 추진

서울시의 AI 육성 기관인 ‘AI 양재 허브’는 소속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11~12일 이틀간 ‘싱가포르 빅데이터·AI 월드(Bigdata & AI world 2023)’ 전시회에 참여했다. KOTRA와 공동관 및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혁신 세미나’를 연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속 한국 AI 혁신기업 4개사의 글로벌 및 홍보 역량을 제고하고 ▲투자유치 기회 마련 및 잠재고객 발굴을 지원하고 ▲싱가포르 주요 기관과 AI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전시회는 빅데이터&AI 전문가들이 모여 상호 작용하고 혁신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아시아 대표 컨퍼런스이다. 올해 9회차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30개국에서 450개사, 참관객 23,000명, 규모는 3만 제곱미터에 이른다.

이에 AI 양재 허브는 소속 혁신기업를 위해 Invest KOREA 와 함께 공동관을 조성하여 동남아 지역 해외 진출과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혁신 세미나’를 연계 개최하여 ‘양국 디지털 산업 현황 및 기회요인’에 대해 살펴보는 한편, 소속 혁신기업 투자유치 IR 피칭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여 많은 성과를 이룬 AI 양재 허브 소속 기업은 ▲스튜디오랩 (커머스 – 패션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솔루션 ) ▲인졀미 (헬스케어 – 아동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 예측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클레브레인 (뮤직 – 음악 학습을 실시간으로 도와주는 AI 악보 서비스 플랫폼) ▲에이아이포블록체인 (교통 – 인공지능을 활용한 항공 수하물 반입금지 판별 솔루션) 등 이다.

함종민 AI 양재 허브 센터장은 “서울시가 육성하는 AI 스타트업들의 아시아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주요 컨퍼런스 참여와 글로벌 역량을 지원할 수 있는 연구기관 및 엑셀러레이터 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싱가포르 주요 기관과 협력을 논의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AI 양재 허브는 2017년 서울시가 AI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 클러스터로 현재 약 250개의 소속 AI 분야 스타트업들을 위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인공지능를 주제로 한 스타트업을 가장 많이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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