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이하 창진원)은 미국 켈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지난 11일 부터 14일까지 4일 간 진행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참가하기 위하여 지난 9월에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기대되는 우수 창업기업 5개 사를 선정하여 함께 참가했다.
창진원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5개 창업기업에게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지원하여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미국 바이어 등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이어 상담 및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경진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는데 경진대회 준비를 위해 피칭 멘토링 및 모니터링 등 발표 역량제고를 위한 피칭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했다. 그 결과 5개 사 모두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최종결선에는 3개사(반프, 메딜리티, 마케톤)가 진출하였으며,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현장 피칭으로 진행됐다. 최종 피칭을 마친 후에는 현장에 참석한 바이어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사업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최종 평가결과 주식회사 반프(대표 유성한)가 영예의 대상(중기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5,000달러를 받았다. 반프(BANF)는 차량과 도로의 유일한 접지면인 타이어의 내부 센서에서 수집 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타이어 이상 여부, 도로 노면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분야에서 차량의 안전성과 경제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는 기업으로,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팁스(TIPS)를 수행하고 있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미국에서 진행된 제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서 우리 창업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창업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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