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서비스 전문 기업 PTW(대표 데보라 커크햄)는 계열사 사이드(SIDE)를 통해 인터렉티브 뮤직 및 사운드 전문 스튜디오인 바이브 애비뉴(VIBE Avenue)를 인수하고 이를 통해 사운드 디자인, 작곡 및 사운드트랙 제작까지 오디오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국내 게임 기업에 연관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합병 후 몬트리올에 위치한 바이브 애비뉴(VIBE Avenue) 스튜디오는 ‘사이드 몬트리올(SIDE Montreal)’로 리브랜딩 된다.
바이브 애비뉴(VIBE Avenue)는 2013년 마티유 라봉(Mathieu Lavoie)과 프랑수아-자비에 듀파스(François-Xavier Dupas)에 의해 설립된 게임 사운드 전문기업이다. 두 명으로 시작해 지난 10년 동안 세가, 스퀘어에닉스, 마블, 노스펠,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등의 유명 프랜차이즈와 협력하며 17명의 작곡가, 사운드·보이스 디자이너, 프로덕션 전문가, 아티스트 등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바이브 애비뉴(VIBE Avenue)의 창업자 마티유 라봉(Mathieu Lavoie)과 프랑수아-자비에 듀파스(François-Xavier Dupas)는 각각 사이드 몬트리올(SIDE Montreal)의 음악 및 사운드 부문 시니어 디렉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사이드(SIDE)의 오디오·스피치 테크놀로지 부문 수석 부사장인 올리비에 데슬란트(Olivier Deslandes)의 지휘 아래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PTW는 이번 인수로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게임기업에게 현지화, QA, 고객 지원 등 기존 서비스 이외에도 오디오 부문에서의 글로벌 수준의 A to Z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브 애비뉴 마티유 라봉(Mathieu Lavoie) 창업자는 “PTW와 같은 선도적인 기업과 손을 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합병은 인재와 서비스, 그리고 규모와 자원의 결합으로서, 탁월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으며, 공동창업자인 프랑수아-자비에 듀파스(François-Xavier Dupas)는 “SIDE에서 고객을 위해 어떤 마법을 함께 만들어낼 수 있을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PTW 데보라 커크햄(Deborah Kirkham) 대표는 “PTW의 주요 성장 전략 중 하나는 업계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다”며 “바이브 애비뉴(VIBE Avenue)의 전문성은 PTW의 오디오 서비스 영역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라고 이번 인수에 대해 밝혔다.
한편 PTW는 SIDE의 이번 인수로 국내에서의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에 오디오 현지화를 위한 게임더빙과 더불어 토털 사운드 제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국내 게임 오디오 제작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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