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혁신센터, 경북지역 스타트업 미국 현지프로그램 지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일원에서 경북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현지프로그램은 지난 7~8월 진행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글로벌 창업교육 우수 수료 6개 팀을 대상으로 현지 산타클라라한인상공회의소와의 연계로 진행되었다.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특강자와 창업자가 함께하는 기술 창업세미나를 시작으로 ‘Plug And Play’등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현지 창업기관을 방문해 연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일원에서 진행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전시부스 운영, VC투자포럼, 경북 스타트업들의 IR 등의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또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KIC(Korea Innovation Center) 실리콘밸리(센터장 배정융), 산타클라라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방호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기관을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 희망기업의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가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 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있는 투자자(VC)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글로벌 진출 초기단계부터 투자연계 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미국 현지프로그램에 참가한 경북지역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흑인을 타겟으로 하는 코스메틱 아이템인 고파(대표 임현준)는 행사 주최사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피치 본선 무대에 올라 미국 최대 유통사 등의 다양한 바이어 및 투자자의 접촉 기회가 주어졌다.

㈜브이스페이스(대표 백승원)는 행사장 전시부스 참가를 통해 투자자와의 협의, 캘리포니아 주정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많은 관심을 받아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미국 현지프로그램으로 경북지역 스타트업들을 알릴 수 있었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도 구축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진출 단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스타트업들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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