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슬링(대표 안강민)은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자율형 사립고 북일고등학교와 학습관리 솔루션 ‘오르조 클래스’ 공급 계약을 체결, 공교육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슬링이 북일고에 제공하는 오르조 클래스는 자체 개발한 AI 문제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자동채점 ▲실시간 필기 확인 ▲정·오답 및 학습 시간 통계 등을 비롯해 ▲개별 점수 ▲문제 풀이 필기 ▲문제별 풀이·복습 시간 등 학생별 데이터를 도출해주는 기능이 탑재된 선생님용 학습관리 솔루션이다.
오르조 클래스는 선생님이 수업자료를 업로드하면 학생들이 태블릿 앱으로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데다, 학생마다 학업 데이터 및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북일고는 이를 통해 디지털화된 학습 과정 구현과 학생 맞춤형 지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학원, 과외 등 사교육 시장을 중점으로 사업을 전개했던 슬링은 이번 북일고와의 계약을 기점으로 공교육 기관까지 솔루션 공급을 확장하고 학교부터 학원, 자습 등 교육 전반에 걸쳐 활용하는 학습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북일고에 앞서 슬링의 오르조 클래스를 이용 중인 학교들은 주로 정규 수업이나 방과후 활동 시간에 오르조 클래스를 활용한 시험 출제 및 문제풀이를 진행하며 효율적인 학업 지도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슬링 안강민 대표는 “오르조 클래스 도입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고 공교육 기관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시키는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슬링은 학교와 학원 모두를 아우르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슬링은 오르조 클래스와 함께 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태블릿과 스마트 펜슬을 활용해 수능, 내신 기출문제 풀이와 자동 채점, 오답노트, 학습 플래너 등의 기능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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