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서 3D BIM 인력 양성 지원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 코리아(사장 박완순)가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무료 Cost-BIM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틀간 진행됐으며, 중소기업(전문건설업체, BIM consultants, engineering, 건축적산 회사) 종사자와 한국폴리텍대학의 학생 등 수십 여 명이 참가했다.

정부가 공공 공사에서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도입을 의무화하는 등 스마트 건설 산업 육성이 본격화되면서 건설 산업에서의 BIM 전문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트림블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BIM 교육 캠프,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BIM 인재 양성과 스마트 건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Cost-BIM이란 견적에서 BIM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3D BIM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골조의 수량산출 방식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구조 재료(RC, PC, STEEL 등)의 정확한 물량 산출이 가능해 기존 2D 방식보다 견적물량과 시공물량의 차이를 줄일 수 있다.

이번 교육에는 BIM, 구조 엔지니어링, 철골과 PC 제작 관리를 위한 트림블의 Tekla Structures 소프트웨어가 사용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1일차에 그리드와 부재 생성, 모델 원점, 스내핑, 툴 사용 등 BIM 프로그램 사용법과 모델링 개요, 철근 상세를 배웠다. 2일차에는 APT 모델 생성, APT 철근배근, 물량산출, 모델 정보의 분류(WBS) 및 활용, 공정관리와 시각화 등을 다뤘다.

박완순 트림블 코리아 사장은 “트림블은 BIM 선도기업으로서 건설업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재직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Cost-BIM 교육 역시 국내 BIM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 BIM 건설 발전을 촉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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