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멤버십 기업 라이브케이(공동대표 조남권)가 아세안 미디어아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XR(Ext0ended Reality, 확장현실) 미디어아트 기술기업 ㈜라이브케이는 태국 방콕의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SCBX NEXT TECH’ 상설관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Immersive Art 창립 파트너로 초청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브케이는 2024년 9월까지 1년간 3D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인 [SPACE K]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는 ▲실물기반의 Full-3D 볼류메트릭(Volumetric, 360도 입체영상) 영상 ▲실시간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SPACE ART’ ▲우주&미래를 주제로 한 ‘SPACE ODYSSEY’로 구성되어 있다.
‘SCBX NEXT TECH’는 태국 방콕의 대형 백화점인 시암 파라곤(Siam Paragon)과 태국 민간 최대 은행 SCB가 공동 주최하는 프로젝트로, 미래 기술을 소개하는 태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시암 파라곤 4층, 1,000평 이상의 공간에서 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콘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행사에는 틱톡, 더스탠다드, 타이 핀테크 협회, 코넥스 등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최고 기술 회사들이 창립 파트너로 참여했다. 10월 4일 그랜드오프닝에는 ‘세타 타위신’ 태국 현 총리와 ‘패통탄 친나왓’ 태국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가 참석하여 ‘SCBX NEXT TECH’의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각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했다.
라이브케이는 최근 방콕의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새롭게 조성 중인 프롬퐁 지구의 한 백화점으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기도 하였다. 태국 유수의 백화점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주요 상업 공간 개발 기업들과도 [SPACE K]의 확장을 협의하고 있어 이번 [SPACE K@NEXT TECH]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라이브케이 XR 미디어 아트 사업의 글로벌 확장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조남권 라이브케이 공동대표는 “라이브케이는 XR 메타버스 기술을 라이브로 현실 공간에 선보이고 있는 세계 최초의 기업”이라며 “앞으로 독보적 메타 라이브 기술, XR 기술을 통해 세계 몰입형 미디어아트 시장과 메타시장을 리딩하는 대표기업으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케이는 현재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멤버십 기업으로 속해 있으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9월 개소해 뉴콘텐츠 분야의 기업 41개 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6~12인 규모의 입주 공간을 비롯해 4K 영상 촬영 카메라 등 UHD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하는 다목적 스튜디오와 고화질 카메라 88개를 배치해 3D 입체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360스튜디오, 최신 장비로 구축된 음악 녹음 스튜디오 등 시설·장비를 제공하며, 신기술 융합 콘텐츠 기업의 성장단계별 교육, 네트워킹, 액셀러레이팅 운영부터 투자유치까지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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