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 메디컬 AI 스타트업 ‘스피나이’에 투자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올해 3월 설립된 신생 메디컬 AI 전문 스타트업 ‘스피나이(김태신 대표)’에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척추질병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원인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가 어렵다. 스피나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AI 기반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환자들의 골절 위험성 및 퇴행성 변화를 예측하고 적절한 예방책을 제시하고자 척추 토탈 솔루션 ‘스피나이Q’를 개발 중에 있다.

최근 국내·외 메디컬 AI 분야 시장이 대두됨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부산연합기술지주로부터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 스피나이 김태신 대표는 “이번 시드 라운드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후 개발 중인 스피나이Q의 시장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외 병·의원 대상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AI 의료사업의 기반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연합기술지주 투자 관계자는 “대표자는 현직 신경외과 의사로서, 3,000여명의 환자 분석을 통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였고, 대표자 및 구성원 모두 AI 기술에도 전문가 수준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메디컬 AI 시장 진입이 수월할 것이 기대되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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