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티알(CoinTR)은 튀르키예 규제 감독 기관과 국립은행 고위 임원 5명이 공식적으로 코인티알 거래소에 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튀르키예 국가 무역 등기소도 코인티알의 신규 이사회사 변경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최고경영자, 이사회 의장, 이사 및 최고 준법감시인 등 핵심 직책을 맡는다. 이들은 블록체인과 Web 3.0 기술을 활용하여 튀르키예 경제에 힘을 실어 튀르키예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전 튀르키예 재무부 차관이자, 저축보험기금(BSIF) 의장이 었던 Sakir Ercan Gul(사키르 에르칸 귈)이 코인티알의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또한, 튀르키예 국영 은행의 시장 감독국 부국장을 맡았던 Ali Eselioglu(알리 에셀리오글루)가 코인티알의 CEO에 역임되었다.
알리 에셀리오글루는 불과 일주일 전까지 국영 은행의 외환거래, 금 수출입 승인, 국가 금 비축 및 거래 실행, 채권 어음을 감독을 주로 담당했으며, 20년 이상 전통 금융 및 은행에서 커리어를 쌓았을 뿐만 아니라 Web 3.0과 디지털 경제에 대한 높은 지식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의 수석 고문이자 전 도이치 뱅크 튀르키예 지점의 이사회 의장을 역임 한 Ergun Akıncı(에르군 아킨치)과 튀르키예 국영 은행 바키프뱅크의 부행장 출신 Mehmet Emin Karaagac(메흐멧 에민 카라가크) 또한 새로운 이사회에 합류했다.
튀르키예 은행 규제 감독청(BDDK) 부국장이자 기관들의 인허가를 담당했던 Yakup Demir(야쿱 데미르)는 코인티알의 최고 준법감시인으로 선임됐다.
코인티알의 새로운 이사회 의장인 에르칸 귈은 “거시 경제 환경과 혁신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가에 힘입어 튀르키예는 현재 암호화폐 및 웹 3.0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국가되으며, 암호화폐 사용자가 천 만명에 달할 정도로 암호화폐 보급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하고 ” 코인티알은 전세계의 우수한 파트너와 함께 튀르크예의 암호화폐 및 웹 3.0 생태계를 발전시켜 튀르키예를 유럽과 아시아의 디지털 경제 무역항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티알 아시아 총괄이사 다니엘 신(Daniel Shin, 신선호)은 “일반적인 신규 거래소와 달리 코인티알은 규제 기관, 전통 금융기관, 우수한 기술팀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회사에 가까우며, 설립부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이 결합된 새로운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집중해왔다”며 “코인티알의 이사회에 금융 규제 감독기관의 임원들이 합류하여 규제 기반의 혁신과 포용성을 보여준 만큼, 다른 지역 역시 이러한 방식의 규제 친화적인 안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큰 표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튀르키예는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량이 세계 3위에 들정도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18~60세의 튀르키예 국민의 52%가 암호화폐 투자 경험이 있으며, 이는 2021년 조사치인 40%보다 약 12%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튀르키예 법정화폐인 리라화(TRY)가 달러대비 약 50% 가까이 평가절하됨에 따라 암호화폐가 튀르키예 국민들의 주요 인플레이션 헷징을 위한 주요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의미하며, 튀르키예 정부가 블록체인 시장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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