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비즈니스 플랫폼 오아시스비즈니스가 지난 25일 익산시에서 개최된 ‘도시혁신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도시 및 건설 업계의 혁신 성과를 인정 받은 기업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오아시스비즈니스는 특히 공간 정보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시상식이 개최된 국내 최대 도시혁신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은 지방 중소도시인 익산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주제는 ‘도시에 활력, 지역에 일자리’로, 도시와 지역 발전에 중점을 둔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 개의 전시·부스가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와 분야에서의 혁신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상에서 대상을 획득한 오아시스비즈니스의 APP 서비스 권리머니’는 적정 권리금 산정 및 점포 거래 플랫폼이다. 권리머니는 기존에 점포 양도양수 시장에서 책정 방식이 모호했던 권리금을 데이터 기반으로 합리적으로 산정하여, 점포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 받았다.
오아시스비즈니스의 핵심 기술인 매출 예측 인공지능 Delphi(이하 ‘델파이’)는 상업 지역의 인간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매출을 추정하고, 이를 통해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한다. 델파이는 상업 구역에서 발생하는 정형/비정형의 Human eXperience Data(인간 행동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만들어진 매출 추정 알고리즘이며 공간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에 따라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수익환원법’을 적용하여 상업 지역의 입지·업종별 미래 매출과 부동산의 가치를 정밀 평가한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이 기술을 활용한 권리금 분석 서비스 ‘권리머니’,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업무 지원 솔루션 ‘크레마오’, 그리고 소상공인 대안 신용 평가 모델 ACSS를 운영 중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 문욱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상업 부동산 시장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지난 달에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분야의 신사업을 위해 하나증권과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과의 협약도 체결하였다. 이러한 오아시스비즈니스의 성과와 혁신은 국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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