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솔루션 기업 루나소프트가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공개 선발 프로젝트 ‘2023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서 생성형 AI 부문 대표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를 이끌어갈 AI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AI가 전 산업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차세대 AI 유니콘 기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AI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26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콜로키움 행사에서 루나소프트는 생성형 AI 분야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설립된 루나소프트는 카카오 알림톡을 시작으로 비즈메시지, AI 챗봇, CRM 솔루션을 서비스하며 국내 기업들의 고객관리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해왔다.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패션, 뷰티, 리빙 카테고리 및 공기업, 엔터프라이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현재 45,000개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채팅상담 SaaS 솔루션 ‘해피톡’ 운영사 엠비아이솔루션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며 AI SaaS 시장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나소프트와 엠비아이솔루션이 구축한 방대한 고객 데이터에,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솔루션 등 생성형 AI 기반 개발 역량까지 확보하며 국내외 AI Saa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는 “생성형 AI가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 놓인 시대에 루나소프트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유망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창업 이후 지금까지 SME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IT솔루션사와 셀러가 상생할 수 있는 이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제 AI역량을 강화해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스타트업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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