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지, 전기차 기반 신선물류 배송 실증 개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기업 주식회사 이엠지(EMG, 대표 안진홍)가 제주 내 전기 냉장차량 기반 신선물류 배송 실증 서비스를 26일부터 개시했다.

본 사업은 지난 ’22년 3월 JDC와 제주도, EMG 등이 함께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지역혁신기술개발사업’을 제주로 유치해 저탄소 청정 제주를 위한 사업을 기획하며 시작했다.

이 사업의 연구·참여기관은 ▲JDC(EV-LAB 시험 환경 제공 및 협력 체계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대외협력 및 행정 지원) ▲EMG(냉장 전기차량 개조 및 배송 시스템 구축) ▲KAIST(경로 최적화 시스템 개발) ▲제주대학교(차량 내 식품 신선도 연구) ▲호서대학교(차량 에너지 소모량 계산 방법 개발) ▲애월아빠들(신선 물류 배송 실증 및 실용화)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개발·협력을 거친 결과 배송 정보를 기반으로 전기 차량이 식품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온도로 냉장기를 돌리면서도 최대한 멀리 주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실증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었으며 이번 실증은 2023년 말까지 진행한다.

주관연구기관인 안진홍 이엠지의 대표는 “제주 친환경 정책과 부합하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하나인 전기 냉장차량 신선물류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실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JDC와 함께 기획한 이번 사업 실증을 통해 전기 냉장차량 신선물류 배송 시스템을 사업화까지 잘 진행시켜 제주도 친환경 신선물류 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구 JDC 산업육성팀장은 “JDC와 KAIST, 입주기업이 함께 기획한 사업이 실제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증 단계로 진입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민 체감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KAIST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 현재 24개사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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