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B2B 도소매 거래 플랫폼 ‘남도마켓’을 운영하는 ㈜남도마켓 이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들이 전부 후속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디캠프, IBK, 인하대, 한국사회투자와 하나금융그룹 등의 신규 투자자들이 추가로 참여했다. 투자에 참여한 VC들은 남도마켓의 높은 성장성을 인정했으며, 특히 한국사회투자와 하나금융그룹의 경우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Social) 부분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남도마켓은 사회적 영향을 최우선으로 두며 남대문 도매시장을 새로운 디지털 거래 환경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남대문 도매 상권이 디지털화가 지연된 지역이었던 것에 주목하여, 남도마켓은 남대문을 거점으로 삼아 도매상인과 소매상인이 쉽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O2O 플랫폼을 개발했다.
남도마켓 양승우 대표는 “남도마켓을 시작으로 남대문 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됐고, 그 후 여러 비슷한 업체가 생겼지만 남도마켓만이 꾸준히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꾸준히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면서 전국의 도매업체가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