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재단, ‘2023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 수행기관’ 선정

디지털전환(DX)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SD)을 추구하는 SDX재단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2023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SDX재단은 중소기업을 위한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나선다.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기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혁신 바우처 사업에는 컨설팅, 기술 지원, 마케팅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분야가 추가되었으며, SDX재단은 탄소중립 경영혁신을 위한 기술지원 부문에서 탄소감축에 대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DX재단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SDX재단은 탄소감축위원회, 교육연구원, 리월드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SDX재단은 기업의 탄소감축활동 활성화를 위해 탄소감축인증과 기후성과인증 등 국제적인 표준 기반의 정량적인 평가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교육연구원과 리월드포럼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탄소감축 및 ESG 경영 전략 수립, 탄소중립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정부 지원금 한도금액은 기업별로 최대 5천만원이며, 지원대상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이다. 기업은 자격조건 심사 후 선정되면 비용의 최대 50% ~ 90%까지 정부 지원금을 받아 SDX재단에서 LCA(전과정평가), 탄소감축인증, 기후성과인증 등 인증 및 평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기후성과인증은 ESG 평가에 있어 정량적 평가 지표로 활용될 수 있어 중소기업의 ESG 평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민간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의 탄소중립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혁신사례를 만들어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SDX재단은 탄소무역 장벽을 넘기 위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번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탄소중립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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