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닥’ 운영사 메디팔, 50억 원 투자 유치.. “누적 투자금 70억 원”

애프터케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애프터닥’ 운영사 메디팔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약 7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 나갔으며, KT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2021년 9월 출시한 애프터닥은 병∙의원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재진 환자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애프터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병∙의원은 애프터닥 플랫폼을 통해 재진 환자의 ▲진료 후 처방 이행 체크 ▲정기적인 환자 건강 상태 모니터링 ▲일상 속 건강관리 컨설팅 ▲적정 치료 주기에 따른 예약 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환자의 의료소비 경험과 병·의원 경영 혁신을 모두 만족시키는 애프터닥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지난해 4월 대한응급의학의사회와 솔루션 도입 협약을 맺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병∙의원들의 다양한 진료과와 연계하여 내원환자의 의료 소비 경험을 혁신해왔다.

최근에는 EMR(전자차트) 솔루션 기업 ‘전능아이티’와 전자차트 연동 제휴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능아이티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진료관리, 청구관리, 각종 통계 관리 등을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능 스마트닥터’ 시리즈를 3,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연동이 가능한 제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여 병∙의원 대상 통합적인 서비스 이용 환경을 구축한다.

메디팔 강종일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병·의원이 인프라에 대한 추가 투자 없이도 애프터닥을 통해 손쉽게 내원 환자를 밀착 관리하고 비즈니스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1, 2차 병·의원이 지역의료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돕고,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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