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드, 중기부와 건강기능식품 연구 개발 협약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022년부터 함께 추진해 온 해당 사업은 건강기능식품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능성 원료 인정’ 관련 인허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국책 과제이다.

뉴메드는 ‘어린이 키 성장 원료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의 면역 증진 추가인정을 위한 연구개발’을 주제로 올해 4월부터 1단계(과제기획), 9월부터 2단계(R&D) 과제를 차례로 수행해 왔다.

앞선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뉴메드는 최종적으로 HT042의 새로운 기능성에 대한 후속 임상 연구 비용을 지원받는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HT042의 면역 증진 기능성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식약처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HT042 면역 증진 관련 추가 기능성 인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성장과 면역은 상관관계가 높고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기능성인 만큼 연구진은 키 성장 연구를 시작할 당시 면역력에 좋은 소재들을 스크리닝하여 후보 소재를 선정했다. 실제로 세포 및 동물모델에서 HT042가 면역력에 미치는 효과도 확인한 바 있다. HT042가 면역 증진 기능성을 추가 획득하게 된다면 더욱더 경쟁력 높은 글로벌 원료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뉴메드 관계자는 “어린이가 섭취하는 원료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원료의 안전성, 유효성까지 충분히 검증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추가로 인정받을 예정”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업계 선두 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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