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 ‘제4회 아시아에듀테크써밋 글로벌 어워드’ 수상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20회 이러닝어워드재팬’의 일환으로 열린 ‘제4회 아시아에듀테크써밋(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아시아에듀테크써밋(AES)은 아시아 에듀테크 기업 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에듀테크 기업 15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2023 AES 글로벌 어워드는 아시아 에듀테크 기업 100여개 이상이 응모, 1·2차에 걸친 심사 결과 테크빌교육을 포함해 1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테크빌교육은 위두커뮤니케이션즈, SMU(SM Universe)와 함께 학교 체육 교과에 K-POP 댄스를 접목시킨 ‘K-POP 디지털 트윈 스쿨’ 서비스를 출품해 브론즈 부문을 수상했다.

K-POP 댄스는 온라인에서 댄스 강좌를 수강하고 휴대폰으로 자신의 춤추는 모습을 촬영하면 스켈레톤을 분석을 통해 포즈 및 타이밍 정확도, 파워의 정도 등을 인공지능(AI)으로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도한다. 또 메타버스 환경에 접속해 동료들이 촬영한 댄스 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채팅 기능을 통해 팀 과제도 수행할 수 있다. 교사들은 AI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실습 평가가 가능하다.

박기현 테크빌교육 에듀테크부문 대표는 “학교에서 예체능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학습 경험과 서비스를 동남아 대학과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에듀테크 기업이 선전해 기쁘고 앞으로도 에듀테크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러닝어워드재팬은 일본 온라인 교육산업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일본 내 2,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이러닝·에듀테크 행사다. 올해는 4년 만에 대면 개최로 AES 글로벌 어워드 수상 기업 제품 발표와 시연회가 온라인으로 일본 전역에 송출됐다.

한편 테크빌교육은 2003년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에듀테크연구소’를 인가 받아 에듀테크 기술을 연구개발(R&D)해 왔다. 디지털 교과서, 재난안전교육, 기술훈련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도 지속 개발해 왔으며 지난해 나이스 평가정보의 기술등급평가에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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