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딥세일즈(대표 김진성)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런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딥세일즈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초기 단계부터 사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기술적 지원과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크레딧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오픈AI의 챗GPT 크레딧, 애저(Azure) 크레딧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각종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해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타트업에게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술적, 금전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프로그램은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글로벌 단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서류 전형은 사업계획서와 지원서 검토 과정을 거치며, 면접 전형은 파트너사에서의 기술력 평가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글로벌 지역을 담당하는 3~4명의 파트너들이 10분간의 인터뷰를 통해 선발한다.
딥세일즈는 세일즈 인텔리전스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본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3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딥세일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개발자 역량 평가 및 채용 추천 플랫폼을 통한 개발자 구인 지원, 기술 전문가에 의한 기술 조언, 오픈AI 크레딧 사용, 국내외 관계자 대상 피칭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되었다. 딥세일즈는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신규 서비스 개발,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딥세일즈는 11월 8일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공식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식 런칭에서는 고도화된 바이어 추론, 구매 의도 파악 등 기업 고객들의 세일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딥세일즈의 사업개발을 담당하는 나현선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은 딥세일즈의 세일즈 인공지능 기술의 가치와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더욱 확고하게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이번 협력은 딥세일즈의 세일즈 인공지능 기술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딥세일즈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큰 도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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