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Tripbtoz, 대표 정지하)는 2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여행 마케팅 컨퍼런스 ‘WiT Seoul 2023’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타이드스퀘어가 주관한 이번 ‘WiT Seoul 2023’에는 국내외 여행업계 리더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나눴다. 트립비토즈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WiT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 서울 행사의 주요 발제자로 참여했다.
트립비토즈 나현재 프로덕트매니저는 ‘The Next Human Revolution(차세대 인간 혁명)’을 주제로 진행된 메인 스테이지 내 토론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는 갬블러크루 소속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브루스리’, BTS가 입은 한복 디자이너로 유명한 ‘김영진 디자이너’, 쏘카의 조준형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함께했다.
나현재 매니저는 세션을 통해 사용자 경험 개선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진행된 트립비토즈 앱 리뉴얼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MZ세대는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원하고 있다”며 “트립비토즈는 사용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트립톡’ 같은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MZ세대는 또한 자기 PR의 욕구가 강한 세대”라며 “트립비토즈는 사용자들이 직접 찍은 영상으로 앱 내의 랭킹을 올리고, 보상으로 받은 트립캐시를 통해 다시 여행을 떠나는 여행의 선순환 구조를 그려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11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ravel Tech Summit’에 참여했다. WiT Seoul 2023과 제휴해 진행된 ‘K-Travel Tech Summit’은 한국관광공사가 선발 및 지원하는 관광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여행 기술 기업의 트렌드와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과 투자자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는 ‘Scale Up: The Korean Startups On The Growth Path(성장 가도에 오른 한국 스타트업)’ 세션에 참여해 트립비토즈의 성장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차세대 여행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정지하 대표는 “미래의 여행산업은 Web3.0 생태계의 융복합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 1965년부터 1995년까지 대면 혹은 유선을 통한 여행 예약의 Web1.0 시기였다면, 1995년부터 2025년까지는 오프라인의 최저가를 온라인으로 노출하고 통합하는 온라인 예약 Web2.0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부터 30년 동안 펼쳐질 여행의 Web3.0 핵심은 유저, 여행자, 공급자의 상호 소통과 커뮤니티 생태계 구축으로 시작될 것이다. 서방 여행기업을 추격하는 시대를 끝내고, 한국 여행 대표 스타트업으로 선두에 서서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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