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차세대 요화학분석기를 개발하고 있는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사업인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SEED1’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CTS사업은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등 혁신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술 등을 ODA(공적개발원조사업)에 적용하여 기존 방법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개발협력 난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장조사 사업 ‘CTS SEED0’, 기술개발 ‘CTS SEED1’, 보급단계 ‘CTS SEED2’로 구성되어 있다.
CTS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요화학분석기 ‘URINE CHECK-IT’을 몽골, 의료현장의 의료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현지화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이번 기술개발단계인 ‘CTS SEED1’에 선정되어 KOICA로부터 2년간 총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아 몽골에 제품 현지화 기회를 얻게 됐다.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몽골의 ‘몽골 국립대학교’, ‘몽골 국립 제1병원’, ‘몽골 뉴의과대학교’ 등 몽골 현지 기관들과 판로개척,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가장 기본적이고 검사량이 많은 소변검사의 문제점들을 해소한 차세대 요화학 분석 기술과 국제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몽골 의료현장의 의료인력난을 해소하며, 동시에 소변검사 데이터를 취합하여 의료격차에 따른 도시 외 지역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할 계획이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박성수 대표이사는 “당사의 소변분석기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의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인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시하여 개발하였다”면서 “자체 센서를 적용하여 개발한 당사의 소변분석기를 몽골 환경에 맞게 고도화하여, 몽골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 시켜, 몽골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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