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기업(AI MSP) 코그넷나인(대표 강학동)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초대규모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의 B2B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하이퍼클로바X를 코그넷나인의 LLM 활용 플랫폼에 연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기획 및 개발하여 제공하며, 기업용 서비스를 위한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와 함께 B2B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코그넷나인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쌓은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LLM 활용 플랫폼에 하이퍼클로바X 를 연동하고 기업별 LLM 활용 비즈니스 요건에 부합하는 AI 서비스를 기획/개발하여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간에 하이퍼클로바X의 기술 관련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용 LLM으로서의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8월 초대규모 AI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였고, 10월 18일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하이퍼스케일 AI 개발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를출시하면서 기업 대상 비즈니스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이퍼클로바X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질문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하고, 질문자가 원하는 형태로 적절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어, 업무, 일상 등 다양한 영역에 바로 활용 가능한 AI로 고도화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는 B2B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LM 도입 컨설팅과 서비스 기획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코그넷나인과 손잡고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그넷나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LLM을 포함한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함에 있어 매니지드 서비스의 중요성을 시장에 알리고, LLM 도입을 통해 비즈니스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코그넷나인 한선호 본부장은 “이제는 기술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을 무작정 도입하는 것은 오히려 비즈니스에 악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비즈니스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LLM 및 관련 신기술의 실리적인 활용 방안을 찾아 신속하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LLM 적용 과제를 도출하는 것은 업무 전반에 걸친 신기술 적용과 비즈니스 실익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전환 여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라며, ‘코그넷나인은 AI MSP로서 국내 기업이 한국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는 하이퍼클로바X를 적재적소에 적용함으로써 원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그넷나인은 국내 최초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기업(AI MSP)으로서 기업의 AI 도입을 위한 과제(USE CASE) 도출부터 데이터 준비, 서비스 기획/개발, 그리고 운영·관리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E2E(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용 AI 서비스 플랫폼, 플러그넷(PLUGNET/PLUGNET+)과 LangChain 기반의 Multi-LLM 활용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은행, 보험 등 금융과 유통 산업의 주요 기업들에게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하이퍼클로바X의 B2B 사업을 위한 AI Alliance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수 기업의 하이퍼클로바X 도입을 보다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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