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는 특성화 고교생 대상으로 개최한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본 대회는 지난 11월 4 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6년 째를 맞이한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는 현대오토에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래의 정보보안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현대오토에버가 주최, 함께일하는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서류심사 및 AI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특성화 고교생 50명은 지난 7월부터 4개월에 걸쳐 ▲웹 애플리케이션 모의 해킹 ▲IT 보안을 위한 파이썬 업무 자동화 ▲도커 컨테이너 활용과 쿠버네티스 ▲버그헌팅과 시나리오 모의해킹 등 화이트해커 양성교육과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진로 특강을 수료했다.
본 대회는 정보보안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4명씩 한 팀을 이뤄 총 10 개 팀이 팀 대항전에 참여했다. 팀 대항전은 웹·시스템 ·네트워크·혼합( 악성코드 등) 영역별 문제를 해결하는 CTF 방식으로 진행됐다 .
작년과 같이 대상 및 최우수상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했으며, 상장과 함께 상금을 지급했다. 대상 ‘우승팀보소 ’팀의 김태윤 팀장은 “4개월 간 배운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화이트해커라는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최근 주요 기업들의 해킹 사례 , 국가 간 사이버전 확대 등 사이버 위협이 기업의 경제 활동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라면서 “본 대회가 학생들에게 정보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화이트해커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재)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1박 2 일 대회를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의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뜻 깊었다. 앞으로도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정보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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