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두시랩, ‘공인전자문서제도 탄소저감 효과 분석’ 사업 선정

지구테크 스타트업 오후두시랩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인전자문서제도 탄소저감 효과 분석’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페이퍼리스 프로젝트의 탄소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유의미한 분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인전자문서제도는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여 행정 및 민간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제도다.

오후두시랩은 탄소관리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기반으로 공인전자문서제도 내 문서 생성, 유통, 보관 등 전 과정의 탄소저감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각 업무 과정의 특성을 반영한 정량적 탄소저감량 측정 방법론을 개발한다. 여기에, 측정 결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탄소 저감 효과 분석 모델의 시각화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두시랩이 LCA(전과정평가법)을 비롯해 지출비용 기반의 탄소배출 계산법인 EEIO(환경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제공하는 기업인 만큼, 공인전자문서제도에 대한 세밀하고 정확한 탄소저감량 계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개발된 측정방법론은 추후 공인전자문서제도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오광명 오후두시랩 대표는 “그린플로의 독보적인 탄소배출량 계산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며 “각종 고지서를 활용하는 지자체·관공서는 물론, 의무기록보관을 해야 하는 병원·은행 등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는 모든 사업장에서 페이퍼리스로 인한 환경적 효과를 측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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