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이 7일 인증원 회의실에서 ‘공평성보장위원회’를 개최, 위원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공평성보장위원회는 인증기관이 고객(기업 및 기관)에 부여한 ISO 인증, ESG 인증 및 관련 진단 등이 객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각종 표준의 요구사항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3자 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검토·확인하는 자문 기구다.
이날 이상창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정세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경영지원실장, 김민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략기획실장, 팽수정 인알파코리아(주) 품질팀장이 신임 외부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상창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이 위원장으로 호선됐다.
공평성보장위원장을 맡게 된 이상창 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정부 산하 공적 인증기관으로서 ISO 경영시스템 인증을 비롯한 각종 인증제도의 운영기준을 엄정히 준수하고, 또한 각종 인증활동에 있어 공평성의 위협 요소를 파악해 본연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진심어린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공평성보장위원들은 공평성 운영 방침, 인증의 이해상충 및 리스크 분석 등을 안건으로 다루었다.
공평성보장위원은 3년의 임기 동안 ▲인증활동의 공평성 및 리스크에 관한 방침 개발·지원 ▲객관적인 인증활동의 제공을 방해하는 상업적 또는 기타 고려 사항을 허용하려는 인증원의 의도 저지 ▲개방성 및 일반대중의 인식을 포함해 인증의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한 조언 ▲인증원에서 수행하는 인증심사 및 인증을 위한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공평성 및 리스크 분석 결과 검토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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