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압력분포 측정 시스템(이하 전자감압지) 전문 기업 카이트로닉스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 및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추천하고,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경우 연구개발비 15억원을 포함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이트로닉스는 상온에서만 정밀한 사용이 가능하던 전자감압지를 이번 딥테크 팁스 과제를 통해 최대 250ºC의 고온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감압지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카이트로닉스는 고온 환경이 많은 생산 라인에서 설비나 제품의 압력분포를 실시간으로 측정 및 평탄도 분석이 가능하게 하여, 불량품 생산을 사전에 예방하고 측정된 면압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사가 자체적으로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이트로닉스 장욱 대표는 “현재 카이트로닉스는 공급하고 있는 모든 제품을 자체 개발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딥테크 팁스를 통해 제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시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국가 기간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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