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대표 박훈기)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부산대학교 기술지주와 공동 투자한 스타트업 네이트로닉스(대표 이윤기)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정부와 민간투자자가 매칭해 R&D(연구개발) 자금 최대 5억 원 및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한다.
네이트로닉스 이윤기 대표는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작년 7월 회사를 설립하여 열전지용 핵심 원소재의 국산화 및 리튬이온전지용 양극재 사용 기술과 ESS용 이차전지 양극재 등의 3개 파이프 라인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리튬이온전지용 양극재의 직접 재생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트로닉스 이윤기 대표는 “이번 TIPS 프로그램 선정을 통하여 이차전지용 핵심원소재 개발에 힘쓰고, 리튬이온전지용 양극재의 직접 재생 기술을 상용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네이트로닉스의 TIPS 선정을 리드한 부산연합기술지주 관계자는 “국내 열전지 시장 매출이 21년에는 약 200억 원 규모였으나 중대형 열전지의 국산화 및 글로벌 시장 개척 등으로 대폭적인 시장 확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네이트로닉스의 기술성과 구성원들의 전문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TIPS에 선정된 것 같다”며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혁신과 성장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9년에 부산 지역의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에게 투자와 보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부·울·경의 딥테크 TIPS, 스케일업 TIPS 지정 운영사로 선정되어 유망 스타트업들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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