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소셜 메신저 플랫폼 ‘비블(beoble)’이 독보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5일 비블은 총 200만 달러 규모의 프리시드(pre-seed)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리시드 라운드에는 크립토 프로젝트 전문 투자사 DCG(Digital Currency Group), 해시키캐피탈(HashKey Capital), GBV 캐피탈 등이 투자했으며 이례적으로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블은 홍콩과 싱가폴에 기반을 둔 웹3 소셜 메신저 플랫폼 기업으로 특히 웹3 지갑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커뮤니티의 소유권이 기업이 아닌 개인에게 주어진다는 점을 앞세워 참여와 기여도에 따라 이용자에게 보상을 주어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비블은 현재 웹3 시장에는 전무한 지갑 소유주 간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NFT 및 P2P 거래를 시장이 아닌 이용자 상호 간 직접 진행할 수 있다는 특징을 전문가들에게 높이 평가 받아 작년 4월, 퍼블릭 오픈소스 블록체인 클레이튼이 진행한 스타트업 웹3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조성민 비블 대표는 “비블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술력은 경쟁사 대비 미래 기업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비블의 웹3 지갑 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솔루션은 기존 웹2 메세징 플랫폼이 가지는 통제와 보안의 취약점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하여 웹3 메세징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고 말했다.
한편 비블은 오는 30일까지 베타 테스트 사전 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 등록 종료 후 오는 12월 2일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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