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의사소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플리토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 서비스를 개시했다.
플리토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과 직원이 각자의 모국어로 편리하고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동시통역 방식의 다국어 번역 서비스다. 질문과 답변을 AI가 텍스트로 변환해 주고 고품질의 번역 결과를 투명 디스플레이창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관광안내소, 안내데스크, 매표소, 지하철역, 터미널 등 외국인 관광객 응대가 필요한 모든 곳에 설치 및 활용이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총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광화문 관광안내소와 서울관광플라자 로비에 설치됐다. 해당 서비스는 발화된 문장의 텍스트화 및 AI 번역의 정확도를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한 플리토 자체 개발 ‘CT엔진’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IT 강국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에 AI 기술 기반 실시간 대화 번역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흔히 말하는 ‘영중일’ 이외 언어로도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고객 응대가 가능하므로 앞으로 관광업계에 대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 플리토의 기술과 데이터 구축 전문성이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지속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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