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더밀크는 오는 11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트렌드쇼 2024’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트렌드쇼는 혁신적 기술과 경영전략, 미래 비즈니스에 관한 통찰력 있는 세션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연례 이벤트다. 올해는 ‘진실의 순간이 온다 : 오펜하이머 모멘트’를 핵심 주제로 내걸었다.
오펜하이머 모멘트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에게 큰 파괴력을 가진 무기가 등장했을 때 이를 개발한 과학자들이 느끼는 죄책감과 책임감의 감정을 의미한다. 20세기 ‘원자폭탄’과 비유될만한 AI 기술의 발전이 삶과 비즈니스를 파고듦에 따라 맞이해야할 ‘자각’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내 최고의 기술 경영 트렌드 세터가 연사로 나선다.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 과학자(미시간대 교수)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팀장(부부장) ▲황지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마케팅 전공 교수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전임교수)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 ▲김정태 MYSC 대표,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 ▲이나래 지속가능 도시연구소장 ▲손재권 더밀크 대표 등이 참여한다.
트렌드쇼 프로그램은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1트랙은 ‘기술과 인류’를 주제로 AI, 퀀텀 컴퓨팅, 유전자 조작 등의 기술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2트랙은 ‘글로벌 금융 시장’을 주제로 글로벌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의 전망을 분석한다. 3트랙은 ‘소비와 마케팅’을 주제로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논한다. 4트랙은 ‘미래 기술’을 주제로 MR, 공간 컴퓨팅, 스마트시티 등의 기술을 전망한다. 5트랙은 ‘CES 2024’를 주제로 내년 CES에서 주목할 만한 기술을 소개한다.
주최 측은 “트렌드쇼 2024는 2024년을 전망하는 최고의 컨퍼런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드쇼 티켓은 11월 23일까지 판매한다. 일반티켓은 9만원, 기업고객(한국무역협회 회원 단체구매)은 8만원이다.
행사 프로그램과 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트렌드쇼 20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트렌드쇼 사무국(trendshow@themiilk.com, 02-6101-76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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