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센스 ‘에이티패치’, 2023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선도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자사의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가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2023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가 운영하는 공식 인증제도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5% 이상 상품에게 주어지는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인증 받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 등 10개 이상의 담당기관으로부터 ▲해외시장 판로개척 ▲금융자금 조달 ▲컨설팅 등의 간접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세계일류상품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시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에이티패치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심전도 검사의 편의성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장기 연속 검사를 실현함으로써 부정맥 검출 가능성과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저전력 설계로 별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 없이도 최대 14일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세계 1위 제품인 미국 아이리듬(iRhythm)사 ‘지오패치(ZIO Patch)’ 대비 약 60% 수준의 크기와 33%에 불과한 무게로 제품의 초소형∙초경량화에 성공했다.

에이티센스는 국내 150여 개 병의원은 물론, 일본·독일 등 의료선진국에도 수출 중인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서 현재까지 47개 종합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주문수량은 3분기 1,800대에서 4분기 3,600대로 2배 증가하였으며, 2024년도에도 매분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심혈관기기 전문 유통사 Japan Lifeline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발판삼아, 2024년도에는 200개 이상의 일본 종합병원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스위스, 이탈리아, UAE 등 세계 17개국에 공급 계약을 마쳤고 미국,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과도 수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정종욱 대표는 “에이티패치는 제품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에이티센스의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통해 에이티패치의 우수한 제품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 대표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에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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