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글로벌 진단 전문기업 ‘아이센스’와 상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센스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를 국내에 출시했다. 케어센스 에어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7월 건강보험 등재를 완료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만성질환자 중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아이센스의 진단기술과 휴이노의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을 접목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원격 모니터링 사업(RPM, Remote Patient Monitoring)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는 “미국에서 원격 모니터링 관련 비즈니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연속혈당측정기(CGM) 기술을 개발한 아이센스와의 협업은 매우 의미가 크고, 특히 이미 미국에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이센스의 자회사와 시너지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진출을 앞둔 휴이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만성질환자들에게 정밀하고 신속한 진단과 지속적인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는 많은 환자들에게도 의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센스 남학현 대표이사는 “연속혈당측정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휴이노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심전도 분석 및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사업화 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라며, “휴이노와 협력을 통해 아이센스의 연속혈당 분석, 예측, 모니터링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힘쓰며, 미국에 있는 코애규센스의 제품과 서비스 확장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휴이노는 유한양행과의 판권 계약 및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와의 공동 판촉 계약을 통해 빠르게 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2024년 원격 모니터링 사업 분야(RPM)를 통한 해외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며, 상호 간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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