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1월 20과 21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Dammam)의 다란 엑스포(Dhahran Expo)에서 개최된 ‘GIITS 2023’에서 국내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SW 중소기업들과 현지행사를 마무리했다.
GIITS(Global Industrial Internet of Thigs Summit)는 중동의 주요 산업과 관련하여, 산업용 IIoT의 표준도모 및 보급 가속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개최하는 행사로, 사우디,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UAE, 오만 등 중동 주요 6개국의 정부부처, 규제기관, 석유 및 가스 등 전산업 기업, 전세계 IIoT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행사다.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8월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으로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발된 ▲모빌리오 ▲비즈데이터 ▲스페이스뱅크 ▲퓨처메인 4개 기업과 공동관을 열었다.
행사에는 사우디 아람코 및 아람코 협력사를 비롯해 중동 주요국가의 엔드유저들이 참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아람코의 글로벌 협력사들과 PoC(사업실증) 체결, LOI(구매의향서) 체결, 업무협약(MOU)이 이뤄졌다.
특히 스페이스뱅크는 Vitual Vison 등 5개의 사우디 기업과 현장 PoC를 체결했으며, 퓨처메인은 사우디 Aljabr Holding의 계열사인 통신 솔루션 공급업체인 VAZ Solution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로컬라이제이션 등 본격적인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모빌리오는 사우디 아람코의 협력사와 장비 도입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비즈데이터 역시 요코가와 등 사우디 아람코의 협력사에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워터 플랫폼 기술을 적극 선보였다.
GIITS 위원회장인 사우디 아람코의 칼리드 알카타니(Dr. Khalid Y. Al-Qahtani) 부사장 은 한국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 GIITS에 한국의 우수한 IIoT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 중기부와 KOSA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현지에서 이주완 KOSA 해외진출위원장(메가존클라우드 대표)과 ,이브라함(Ibrahim Al Suleim) 사우디아람코 디지털 최고정보기술책임자(CIO)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디지털·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람코 디지털은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디지털전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우디아람코 자회사다.
조준희 KOSA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해외진출위원회와 아람코 디지털의 미팅에서 양국 기업간 협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아닌 사우디 디지털전환 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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