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태성에스엔이(대표 심진욱, 박인규)는 물적분할을 통해 금속 적층제조 사업을 담당하는 ‘원에이엠’과 소프트웨어 실습교육 플랫폼 사업을 전담하는 ‘소프트웨이즈’를 각각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원에이엠’과 ‘소프트웨이즈’는 12월 1일과 12월 20일에 각각 출범한다. 금번 분할은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해 신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보와 기업가치제고를 목적으로 기획 됐다.
‘원에이엠’은 2020년 적층제조특화설계 연구소(DfAM Lab)로 개소하여 태성에스엔이 적층제조센터로 발전해 방산, 항공우주, 자동차, 반도체, 원자력 등 대표 제조기업 및 공공기관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함께 하며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부터 적층제조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적층제조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해왔다. 분할 이후 적층제조 기술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글로벌 3D프린팅 업계를 주도하는 기술력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이즈’는 태성에스엔이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실습교육 플랫폼 버추얼클래스(Virtual Class)를 주력 사업으로 담당하게 된다. 버추얼클래스(Virtual Class)는 인터넷 환경 안에서 사용자의 장비 사양에 상관없이 실습을 할 수 있어 초·중등 공교육 및 사교육 시장, 성인 IT교육 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필수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태성에스엔이의 버추얼클래스(Virtual Class) 서비스는 2023년 NIPA 과제인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 서비스(교육 분야)에서 비대면 과제 16개팀 가운데 상위 2개 업체에 선정되어 지난 22일 진행된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분할 이후 ‘소프트웨이즈’는 버추얼클래스(Virtual Class)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태성에스엔이의 심진욱, 박인규 공동대표는 “금번 분할은 모기업인 태성에스엔이의 사업과 더불어 사업부문별 핵심역량에 집중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업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하며 “궁극적으로 분야별 주력 시장에서의 선도적 투자와 유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성 검증을 거쳤으며 독립된 법인으로 출범시켜 기업 가치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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