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의료기기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마이허브(대표 양혁)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이허브는 앞서 의료 AI 전문 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금 유치와 더불어 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 유치를 통해 향후 TIPS 프로그램 추천까지 연계하여 지원받을 예정이다.
마이허브는 의료현장에서 쉽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공지능(AI)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루닛, 뷰노, 딥노이드 등 국내 주요 의료 AI 솔루션 업체와 20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엑스레이, CT, MRI, 안저카메라 등 의료영상장치에서 획득한 의료영상을 AI로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한다.
마이허브의 대표 제품인 AI 의료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플랫폼 ‘maiLink’는 의료진이 필요한 AI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 맞춤형 의료 AI 플랫폼이다. 기존 의료 환경의 변경 없이 간단한 설치만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사용량에 따라 구독 방식을 도입하여 필요한 서비스만을 선택하고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AI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 2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이허브 양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maiLink 플랫폼 개발 및 신규 고객 확보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며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의료 AI 플랫폼 시장의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매쉬업엔젤스 박은우 파트너는 “maiLink를 통해 병원들이 다양한 의료 AI 솔루션을 원클릭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마이허브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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