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엔 윤현수 대표가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서 순환경제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부 포상은 순환경제 선도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졌다.
㈜우리이엔은 자동화 장비 제조 현장에서 사용한 절삭유를 정제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 절삭유 정제기를 개발하며 자원순환에 기여해왔다.
㈜우리이엔 윤현수 대표는 계열사인 우리테크를 통해 2008년 절삭유 정제기를 최초 개발 및 판매를 시작한 이래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절삭유 정제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
㈜우리이엔은 공간과 비용의 제약으로 폐절삭유 처리 문제에 고심하고 있는 기업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환경부와 산업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을 통해 절삭유 정제설비를 차량에 탑재해 산업단지 내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차량 이동형 출장 정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윤현수 대표는 “연간 버려지는 400만 톤의 폐기물 중 70만 톤가량이 폐절삭유와 관련된 물질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기업이 절삭유 정제기를 사용하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고 폐기물 처리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이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내 기업들의 순환경제를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