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포올,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

㈜이큐포올(공동대표 고승용, 이인구)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주최한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수어 번역 서비스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중앙부처, 민간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99개 기관이 참여, ‘안전한 사회’,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큐포올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복지 서비스 및 국민 맞춤형 서비스 혁신 사례를 다루는 ‘편리한 서비스 구역’에 ‘모두에게 편리한 정부를 위한 수어 번역 기술 부스(A29)’를 마련하고, 그동안의 민관 협력 성과와 아바타 수어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정보 접근 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수어 번역 기술을 공개했다.

현장에서 선보인 ‘수어통 웹’ 서비스는 웹(전자문서) 접근성 향상 및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연구 개발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클라우드의 수어 번역 서버와 연동하여 웹 페이지에서 선택된 문자(텍스트) 정보를 아바타 수어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하여 웹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어통 웹 서비스’는 2024년 1월에 오픈 되는 디지털 집현전 포털에 처음 적용 예정이며, 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공공 SaaS 트랙’) 사업을 통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도 2024년 상반기 등록된다.

함께 전시된 ‘수어통 키오스크’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 사업 참여를 통해 개발되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키오스크로 수어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 시키는 목적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키오스크에 확산되고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국제연합(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보고서에 채택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근 ITU-D 최종보고서에 채택된 ▲공영방송의 지상파를 통해 재난정보 취약계층(시청각장애인, 고령층 등)에 정보 전달 및 인지를 지원하는 ‘수어 아바타 재난 경보 서비스’와 ▲TV 셋톱박스를 활용하여 가정 내 청인(비장애인)부모와 농아동(청각장애인) 간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수어 교육 플랫폼 ‘수어통에듀’도 전시됐다.

㈜이큐포올 이인구 공동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여에 선정되어 ‘모두에게’ 편리한 정부를 표방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가치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정보로부터 소외되는 다양한 사람들이 기술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조금 더 윤택한 삶을 경험할 기회가 다양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약자를 돕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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