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디지털헬스케어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 실증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주관 기관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SHA) 및 참여 병원 6곳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4일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호텔 수성에서 개최됐으며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를 비롯해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의료법인일민의료재단세강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인 ‘대구경북 이지실손’ 플랫폼(가칭)과 산·학·연·병의 협력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체계의 원활한 정착 및 확대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까지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의 실손보험 청구과정에 소요되는 행정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미청구 실손의료보험금 감소를 통한 관련 권익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초기 병원 6곳을 시작으로 총 300개 이상의 대구·경북 소재 의료기관들이 참여해 관련 진료정보가 보험 청구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1차년도(2023년)는 디지털헬스케어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 설계를 통한 ‘대구경북 이지실손’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레몬헬스케어는 민간 주도의 실손보험 청구 자동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구현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내 명시되어 있는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를 공공사업 영역 최초로 구현할 예정이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기존 실손보험 청구 체계에서 발생하는 국민적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실증사업에 동참해주신 지자체 및 의료계 관계자 분들의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대구경북 이지실손 플랫폼 구축 및 정착, 확대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